리헨즈: 혁신적인 서포터, 그의 발자취와 플레이 스타일
- 프로게이머 리헨즈, 그는 누구인가?
- 그리핀부터 농심까지: 리헨즈의 커리어 여정
- 사파와 정석의 조화: 리헨즈의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
- 팀 시너지와 LCK에서의 영향력
- 기억에 남는 순간들: 신지드와 조커픽의 역사
- 게임 밖 인간적인 리헨즈
- 리헨즈,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
리헨즈: 혁신적인 서포터, 그의 발자취와 플레이 스타일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팬들에게 끊임없는 흥미를 안겨줍니다. 제가 LoL e스포츠를 처음 접했을 때부터 리헨즈 선수의 경기를 지켜보며 그의 번뜩이는 플레이에 감탄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특히 예측 불가능한 챔피언 선택과 과감한 이니시에이팅은 서포터 포지션에 대한 저의 인식을 완전히 바꿔놓았죠. 대한민국 서포터 프로게이머인 손시우, 바로 이 리헨즈 선수는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무대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구축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핀부터 농심까지: 리헨즈의 커리어 여정
리헨즈 선수의 프로 경력은 2016년 스베누 코리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BPZ를 거쳐 2018년 그리핀에 합류하면서 그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죠. 그리핀 시절, 그는 팀의 LCK 승격을 이끌었고, 연이은 결승 진출과 롤드컵 8강 진출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당시 그리핀은 LCK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고, 리헨즈 선수는 ‘바이퍼’ 선수와 함께 강력한 바텀 듀오를 형성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리핀 사건 이후 팀을 떠나 한화생명e스포츠와 아프리카 프릭스(현 광동 프릭스)에서 활동하며 잠시 주춤하는 시기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꾸준히 자신의 기량을 갈고 닦았고, 특히 아프리카 프릭스 시절에는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하며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주었습니다.
2022년, 리헨즈 선수는 Gen.G에 합류하며 그의 커리어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젠지에서의 첫 시즌부터 주전 서포터로 활약하며 팀의 LCK 우승과 롤드컵 4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룰러 선수와 함께 LCK 최강의 바텀 듀오로 평가받으며 다시 한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2023년에는 KT 롤스터로 이적하여 에이밍 선수와 바텀 듀오를 결성, 팀의 16연승과 LCK 서머 정규시즌 1위에 기여하며 올 LCK 퍼스트 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그리고 2024년, 다시 젠지로 복귀한 그는 팀의 LCK 4연패 및 MSI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현재는 농심 레드포스 소속으로 활동하며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사파와 정석의 조화: 프로게이머 리헨즈의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
리헨즈 선수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그의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입니다. 그는 ‘사파’, ‘캐리형’, ‘세체냥’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며 정석적인 서포터의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예측 불가능한 ‘조커픽’과 과감한 플레이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그의 플레이는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의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대치 상황에서의 뛰어난 결단력과 피지컬을 바탕으로 변수를 창출하는 데 강점을 보입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미드나 다른 라인으로 로밍을 가서 킬 각을 만들어내거나, 기발한 이니시에이팅으로 한타를 승리로 이끄는 장면들을 자주 연출합니다.
또한, 리헨즈 선수는 ‘마법공학 점멸기’나 ‘봉인 풀린 주문서’와 같은 독특한 룬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창의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러한 그의 연구 정신과 과감함은 그를 단순한 서포터를 넘어 팀의 승리를 설계하는 플레이메이커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공격적인 스타일은 때로는 기복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이러한 예측 불가능성과 승리를 향한 과감함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실수는 나올 수 있다, 그래도 과감하게”라는 철학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This image is a fictional image generated by GlobalTrendHub.
팀 시너지와 LCK에서의 영향력
리헨즈 선수는 함께하는 원거리 딜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능력 또한 뛰어납니다. 그는 바이퍼, 뱅, 룰러 등 롤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여러 정상급 원딜러들과 합을 맞췄으며, 각 파트너의 성향에 맞춰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유연하게 조절했습니다.
룰러 선수와 함께했던 2022년 젠지에서는 강력한 라인전과 공격적인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했고, 페이즈 선수와 함께했던 2024년 젠지에서는 신예 원딜러의 성장을 도우며 팀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2024년에는 젠지의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며 리더십까지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LCK 무대에서 서포터의 역할을 확장시킨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원딜을 보호하고 시야를 장악하는 것을 넘어, 능동적으로 변수를 만들고 팀의 오더를 주도하며 경기를 이끌어가는 그의 플레이는 많은 후배 서포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서포터로서 LCK 최초 5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우는 등 그의 꾸준함과 롱런 또한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기억에 남는 순간들: 신지드와 조커픽의 역사
리헨즈 선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그의 ‘신지드 서포터’입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신지드 장인으로 유명했던 그는 2022년 젠지 시절, LCK 역사상 최초로 서포터 신지드를 꺼내들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상대 바텀 듀오를 상대로 솔로 킬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던 그의 신지드 플레이는 전 세계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신지드 외에도 그는 엘리스, 마오카이, 럼블, 쉔 등 일반적인 서포터 챔피언 풀에서는 보기 어려운 다양한 챔피언들을 대회에서 성공적으로 기용하며 ‘사파 서포터’라는 이미지를 굳혔습니다. 특히 그의 쉔 서포터는 상대 팀의 밴 카드를 소모하게 만드는 강력한 전략적 압박으로 작용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그의 조커픽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팀의 전략적 유연성을 높이고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그의 플레이 하나하나가 경기의 승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면서, 서포터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This image is a fictional image generated by GlobalTrendHub.
게임 밖 인간적인 리헨즈
경기장 밖에서 리헨즈 선수는 유쾌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인터뷰나 방송에서 보여주는 그의 재치 있는 입담과 인간적인 매력은 많은 팬들을 그의 팬으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동료 선수들과의 케미나 진솔한 이야기는 그의 경기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프로게이머로서의 힘든 점이나 목표에 대해 이야기할 때면 그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고, 이는 팬들로 하여금 리헨즈 선수를 더욱 응원하게 만듭니다.
얼마 전 LCK 최초 서포터 5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그는 “9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할 줄 몰랐다. 저는 복 받은 선수”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이뤄낸 그의 기록은 많은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것입니다. 그의 말처럼, 오랜 기간 프로 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기에 그의 기록이 더욱 값지게 느껴집니다.
그는 또한 “프로게이머는 ‘관심종자’일 수밖에 없다. 저도 티를 안 낼뿐 엄청나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거나, 서포터로서 상대방의 수를 읽고 카운터를 쳤을 때 느끼는 희열에 대해 이야기하는 등 유머러스하면서도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external link: LCK 공식 홈페이지
internal link: 리헨즈 관련 다른 글 찾아보기
external link: Lehends – LoL Esports Wiki
리헨즈,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
지금까지 리헨즈 선수의 커리어 여정,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 그리고 LCK에 미친 영향력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그의 과감한 플레이와 예측 불가능한 조커픽은 언제나 경기를 흥미롭게 만들었고, 함께하는 팀원들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변수 창출의 핵이 되어주었습니다. 사파와 정석을 넘나드는 그의 넓은 챔피언 폭과 깊이 있는 게임 이해도는 왜 그가 오랫동안 LCK 정상급 서포터로 활약할 수 있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리헨즈 선수의 인터뷰를 통해 느껴지는 인간적인 매력 또한 그의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함과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도 프로 의식을 보여주는 그의 모습은 많은 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농심 레드포스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앞으로 프로게이머 리헨즈가 또 어떤 놀라운 플레이와 이야기들을 만들어낼지 정말 기대됩니다. 그의 발자취는 계속해서 LCK 역사에 깊게 새겨질 것입니다.